

장례의 기준을 세우고 있습니다. 투명하고 정직하게, 따뜻하고 특별하게.
15조 규모의 장례 시장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 증가'라는 인구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장례는 불투명하고, 불합리했습니다.
장례 시장은 정보 비대칭이 현저한 전형적인 레몬 마켓입니다.
장례는 장례다워야 합니다.
고이장례연구소는 불투명한 장례 서비스를 IT 기술로 혁신하여 투명하고 정직한 장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엄마 아빠의 장례식은 특별하게 치러주고 싶었다
나는 장례지도사의 아들이다. 그래서 누군가의 죽음과 장례식의 풍경이 익숙했다. 하지만 그건 철저히 남의 일이었기에 큰 문제 의식을 느끼지 않았다. 그러다 20살 때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한동안 웃음을 잃었을만큼 충격이 컸다.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셨기 때문에 애착이 큰 탓도 있겠지만, 장례식이 뭔가 잘못 되었기 때문이라 생각했다. 장례식의 본질은 고인을 온전히 추모하고 유족의 슬픔을 달래는 일인데, 형식과 절차에 휩쓸려 의미가 상실된 것이다. 그래서 우리 부모님의 장례만큼은 특별하게 치러주고 싶었다. 그런데 우리나라 어떤 상조 회사도 그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창업 동기 인터뷰 🔽
https://www.youtube.com/watch?v=PPhQUcQYFKU
그런데 이러한 문제 의식은 20대 친구들에게는 호응받을만한 가치이지만, 30대 이상만 되어도 굉장히 낯설고 지나치게 급진적인 방식이라는 점을 알았다. 다만 나는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아는 성격이기 때문에 유저 인터뷰를 진행하는 동시에 MVP를 만들어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운이 좋게도 학교에서 '벤처창업론' 수업을 통해 친구들과 이 문제를 같이 고민할 수 있었고, 홈페이지를 만들어서 Google Ads 50만원을 돌렸다. 그런데 CTA 클릭률이 0%였다. 그래서 '아... 이건 시기상조구나' 깨달았다.
당시 제작했던 웹사이트 🔽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내게 세상 어떤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이었다
시행착오를 회고하면서, 내가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은 바로 '시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자기가 만들고 싶은 걸 만드는 창업자의 실수'였다. 그래서 그럴듯하게 사업계획서를 만드는 일을 멈추고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빠와 아빠 동료를 붙잡고 장례 업계의 용어와 생리를 하나 둘 학습했고,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장례식장과 상조회사에 알바를 뛰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시에 나의 경험을 'Leverage'하기 위해 장례 정보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지식인'이라는 올드한 채널을 통해 실제로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만났다. 나는 단지 100% 상주의 편에서 장례 정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전달했을 뿐인데, 이것만으로도 나를, 고이를 신뢰해주셨다. 심지어 랜딩페이지조차 없이 카카오톡 채널밖에 없을 때였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게 진짜 고객의 Pain point구나 깨달았다.
3일간의 장례식은 두 가지 의미로 다가왔다. 첫째,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은 내게 세상 어떤 일보다 가치 있는 일이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차원의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해봤지만, 내가 지금까지 세상에 내어보인 어떤 것보다 가장 큰 Return을 낳았다. 발인 이후 다시 장례식장에 돌아왔을 때, 가족 한 분 한 분이 내 손을 꼭 잡으며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셨고, '명함 없으시냐, 주변에 소개시켜드리겠다'고 말씀해주셨다. 심지어 상주님께서는 장례 경험을 다시 꺼내고, 그 여정을 함께한 고이를 칭찬하는 영상까지 촬영해주셨다. 우리 브랜드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것만큼은 장례 업계 누구도 해내지 못한 일이었다.
당시 촬영했던 장례 후기 🔽
고이 상주 인터뷰 I 아버지의 장례, 저희 가족처럼 울어주시더라고요
개인적 차원에 있어서도, '이 일이라면 평생 해도 되겠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워라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일과 삶의 배타적인 관계를 전제하는 표현이다. 하지만 나는 일과 삶의 진짜 균형은 두 영역의 교집합을 늘려감으로써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나는 장례식을 치르면서 살면서 가장 충만한 기쁨을 느꼈고, 이 기쁨은 일상 생활의 행복감으로 연결되었으며, 이것은 다시 더 좋은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일할 동기가 되었다.
Day1부터 매출을 냈다.
둘째, Day1부터 매출을 내는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첫번째 회사는 Tech 기반의 정석적인 스타트업으로서 시드 투자 2억과 팁스를 받고 J-Curve를 그리려는 회사였다. 90%의 스타트업이 PMF를 찾지 못해 J-Curve를 그리지 못하는데, 이 과정에서 구성원은 정말이지 극한의 고통을 겪는다. 그 부담감과 책임감, 성과에 대한 압박감은 '죽는 게 나을지도..?'라는 생각이 들만큼 힘들다. 당시에 나는 역량이 너무나도 부족했고, 따라서 주어진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현명하게 관리하지 못해 결국 퇴사를 선택했다. 목표한 지표는 성장시키지 못했지만 몸무게만큼은 지수 성장을 했다. 내가 이 시기를 버틸 수 있었던 유일한 방법은 폭식뿐이었다.
반면 이번에는 사업자 등록증을 내기도 전에 매출이 발생하는 비즈니스였다. 이번에는 시장을 밑바닥부터 구르면서 고객을 이해했고, 이러한 시간을 1년 보낸 덕에 최소한의 가설을 검증한 결과였다. Numbers(지표)만 보면 별 볼 일 없다고 평가 받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팀원들에게는 내가 겪은 고통을 상당 부분 줄였다는 점에서 떳떳했고 뿌듯했다.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이 '최소한의 도덕을, 우리의 양심을 파는 일'임을 깨달았다.
한편 팀으로서 고이를 시작하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는 순간이 많아졌다. Vision 1.0(예비 상주가 믿을 수 있는 장례 브랜드를 만든다)에도 서술 했듯이 장례 산업에 만연한 관행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상주님, 부모님 마지막 가시는 길 수의 한 벌 좋은 걸로 해드리는 게 효도 아니겠습니까?"
장례지도사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던 때, 적어도 홈페이지에는 정직함을 강조한 한 후불제 상조 업체의 대표님과 미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 대표님께서 내게 처음 건넨 말은 굉장히 충격적이었다.
"여기는 전쟁터야"
당시에는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 업계를 A to Z 파악했을 때 쯤에는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수단이 '최소한의 도덕을, 우리의 양심을 파는 일'임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느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닌, 구조의 잘못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발로이며, 한 개인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거대한 흐름에 순응한 결과일 뿐이라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이제는 업계에 대한 분노가 진정한 의미의 'Mission'으로 다가왔고, 고이를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강력한 동기로 남아있다.
고이는, 장례 서비스도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세상, 장례지도사와 유가족 간에 따뜻한 경험이 남는 세상, 누군가의 죽음이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이는 Vision 1.0 ~ 3.0 까지의 로드맵 아래, 오프라인 기반의 노동집약적인 장례, 상조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프로덕트를 통해 해결합니다. 2022년까지는 장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 상주 분들이 겪는 어려움에 집중하여 장례 비용 견적, 장례식장 검색, 상조 역경매 매칭 등의 프로덕트를 개발-운영했고, 브랜드로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상조 매칭 플랫폼으로 확장하였습니다. 현재는 오가닉 트래픽 최적화와 오퍼레이션 효율화에 집중하며, 장례 전반 소비자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Vision 1.0 (2021 ~ 2022)
장례 정보를 바로 잡다
🔍 발품의 불편함
우리나라에서는 장례를 미리 준비하지 않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임종 소식을 듣고, 급하게 장례를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남편도 저도 첨이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너무 아무것도 몰라서 무슨 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곧 장례를 치러야 할 것 같습니다. 추천해주실만한 후불상조도 꼭 부탁드립니다.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할지ㅜㅜ"
<아름다운 동행(암환우 가족 커뮤니티), 장례 관련 게시글 발췌>
그래서 장례를 치른 지인을 수소문하거나, 네이버에 '장례 준비', '장례 비용'을 검색합니다. 하지만 40대 이하의 예비 상주 주변에는 상주 경험이 있는 지인이 존재할 확률이 극히 낮고, 네이버에 검색해봐도 광고나 홍보성 콘텐츠만 찾아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장례를 앞둔 예비 상주는 비효율적으로 발품을 팔아야만 하고, 결국 감에 의존해서 급하게 상조 업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맞춤형 장례 견적, 장례 가이드북, 장례식장/장지 검색 및 정보 조회 등의 프로덕트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 유튜브 : 고이TV_알기 쉬운 장례 정보
🔍 카카오톡 : 장례 컨시어지의 맞춤형 상담
Vision 2.0 (2023 ~ 2025)
장례 시장을 바로 잡다
상조, 장례 회사의 본질은 장례입니다.
당연한 말인 것 같지만, 현재 시장의 플레이어는 선수금 운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선수금 운용을 잘 하는 것은 금융업이지 장례업이 아닙니다.
장례 서비스의 핵심적인 특성 첫 번째는 바로 재구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재구매가 없기 때문에 상조, 장례 회사는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대신, 신규 고객의 확보에 집중하고 정작 중요한 장례 서비스는 하도급(하청 및 재하청)을 통해 제공하는 쉬운 선택을 했습니다.
두 번째 특성은 서비스가 오프라인 중심이고 노동집약적이라는 점입니다. 장례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풍부한 현장 경험은 물론, 전국 2,000여 개에 달하는 장례식장/장지 정보를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현장에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례지도사의 채용, 평가, 관리, 현장 서비스에 대한 QC, 정산 및 협력 업체 관리 등의 부수되는 업무까지 함께 수행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자본-비효율적이기 때문에 하도급 업체의 몫으로 남겨졌습니다. 이렇게 본질에서 멀어진 현재의 상조, 장례 시장은 왜곡되었습니다.
비효율적인 하청 구조와 기형적인 수익 구조로 인해 시장이 왜곡되어 있습니다.
하도급이 중첩된 구조로 벨류체인이 형성된 시장에서는 많은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500만 원 상조 상품에 가입해둔 소비자가 장례를 치르게 되면, 납부 금액에서 48% ~ 60% 수준으로 하도급 계약을 한 업체를 거쳐 결국 프리랜서 장례지도사가 현장으로 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장례지도사는 기본 수당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수익 구조에서 영업 인센티브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 결과 소비자는 5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200만원 수준의 서비스를 받게 되며, 더 비싼 장례 용품의 구매와 원하지 않은 장례식장/장지 업체와의 계약을 권유받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서비스 품질을 바로 잡고 있습니다.
고이 서비스를 경험한 소비자의 51%는 리뷰를 작성합니다. 이는 이커머스 평균 리뷰 작성율인 10% 대비 5배가 높은 수치이며, 같은 산업의 플레이어과 비교할 때는 무려 70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압도적인 지표의 차이는 결국 서비스 품질의 차이에 있으며, 고이장례연구소가 서비스 품질을 바로 잡는 핵심은 상담 및 장례지도사 운영을 직영화하는 것입니다.
장례 상담은 단순한 CS의 영역이 아닙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검색을 잘 하는 사람도 상담을 통해 장례를 이해하고 서비스와 업체를 결정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상담은 그 자체로 서비스의 핵심이자 Product입니다. 그리고 고이가 직접 제공하는 장례 상담은 오로지 고객의 만족을 목표로 사전에 상조 서비스 세부 내용과 장례식장, 장지 업체를 확정합니다. 이를 통해 더 비싼 장례 용품의 구매와 원하지 않는 장례식장/장지 업체와의 계약을 원천적으로 봉쇄합니다.
장례지도사 운영의 핵심은 계약 구조입니다. 중첩된 하도급 구조에서는 어떠한 장례지도사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가능하게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장례지도사와의 1:1 직계약 구조를 통해 영업 인센티브가 없어도 수익을 기존 대비 1.5배 이상 더 제공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구조 안에서 좋은 장례지도사의 기준을 세워나가고 있습니다. 뚜렷한 철학과 전문성을 갖춘 분, 투명하고 정직한 분, 정성과 따뜻함을 중요하게 여기는 분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리고 품질을 높이는 동력은 디지털 전환(DT)를 통한 원가 구조의 혁신에 있습니다.
기존의 플레이어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이 어려운 근본적인 원인은 공헌이익 구조 상 모객 비용과 운영 비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이는 모객 비용과 운영 비용을 극단적으로 낮추는 데 집중합니다.
상조 회사는 여전히 상조 설계사 등 오프라인 모객에 의존하고 있으며, 홈쇼핑/텔레마케팅/검색광고 등 비용이 높은 채널을 운영하고 있고, 지급보증/캐피탈 수수료 등까지 지출하기 때문에 모객당 비용(CAC)는 180만 원을 상회합니다. 반면 고이는 장례 정보의 데이터화를 통해 오가닉 유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공급자 메타 데이터는 물론, 장례 전-중-후로 고객과의 인터렉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장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오가닉 유입을 만들어 모객 비용을 낮춥니다.
업계에서 ‘의전 업체’라고 불리는 하도급 회사는 24시간 고객 센터의 운영 및 장례 상담, 장례지도사의 채용, 평가, 관리, 현장 서비스에 대한 QC, 정산 및 협력 업체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상조 회사는 이 대가로 고객당 70만 원 수준의 운영 비용을 지출합니다. 반면 고이는 장례 상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장례업의 특성을 고려한 고이만의 고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례지도사와의 커뮤니케이션, 현장 서비스 관리, 정산 등의 모든 과정을 파트너 전용 앱을 통해 효율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CAC와 Operation cost를 낮추고, 장례지도사와 고객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수익 구조를 만들어 소비자에게는 낮은 비용으로도 높은 품질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Vision 3.0 (2026 ~ 2100)
장례 문화를 바로 잡다
💡 '관짝춤' 밈을 기억하시나요?
'관짝춤' 영상이 몇백만 뷰를 찍었다고 해서, '우리나라 장례식이 이렇게 변할 것 같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는 이 영상이 왜 흥했을까 고민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장례 문화의 경직성에 대한 젊은 세대의 반발이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정형화된 장례식의 절차와 물품, 감정 등에 지친거죠. 그래서 우리가 상주가 될 때 쯤에는 다양성이 폭발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즉 'Customized'가 서비스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유사한 시장의 변화를 통해 당면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국내 결혼 시장은 불과 5년만에 스몰 웨딩과 같은 프리미엄 웨딩 시장이 형성되었으며, 해외(북미) 장례 시장의 경우 맞춤형 장례, 심지어 생전 장례식 서비스까지 출시되었습니다.
- 북미 1위 장례 업체(SCI) 홈페이지 (https://www.dignitymemorial.com)
그래서 고이는 5년~7년 내에 국내에도 이러한 변화의 흐름이 찾아오리라 판단하며, 커다란 파도가 오기 전에 '라이프로그를 아카이빙하는 SaaS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장례 플랫폼 (비즈니스적으로는 선불제 상조)으로 확장할 것입니다.
이때 '문화'를 바꾸는 일은 '세상이 이렇게 변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치기 어린 꿈에서 잉태되지만, 역설적으로 철저히 현실적이고 논리적인 관점을 견지하고, 오랜 기간 인내해야만 달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이는 '브랜드'를 만드는 Vision 1.0부터 시작해 '시장'을 재편하는 Vision 2.0으로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국내 장례 '문화'를 바꿔 Vision 3.0을 달성할 것입니다.
#1. 따뜻하고 특별한 장례를 꿈꿉니다
< 영화 ‘코코’ 中 >
For even if I’m far away, I hold you in my heart.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travel far.
이 노래를 통해 할머니 코코는 아버지인 헥터의 기억을 되찾게 되고, 다시 헥터의 사진이 재단에 올라감으로써 가족들에게 영원히 기억되는 존재가 됩니다. 헥터는 영원히 가족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게 된 거죠.
우리 모두의 삶은 아름답게 기억되고 회자될 가치가 있습니다.
모든 삶이 그렇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우리를 사랑했던 주위 사람들이 우리를 기억해 주었으면 합니다. 떠나간 이를 잊어버리려, 지워버리려 노력하기보다는 그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나누길 바랍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장례의 본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따뜻하고 특별한 장례를 꿈꿉니다.
우리 모두는 나의 슬픔이 얼마 짜리 서비스의 구매-이용 과정으로 차갑게만 이해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을 만난 처음부터 끝까지 따뜻함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을 깊이 애도하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이 형식적이기 보다는 의미 있는 마침표이길 바랍니다. 고유한 이야기가 담긴 장례를 통해 떠난 이의 삶을 깊이 추억하고 추모하도록 돕는 데 집중할 것입니다.
장례는 이처럼 숭고하기에 더욱 투명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불합리한, 불투명한 상술로 얼룩져서는 안 됩니다. 깜깜이 장례 비용을 1원까지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게 당연해야 하고, 경황이 없어도 꼭 필요한 것만 합리적인 서비스를 제안하는 게 당연해야 합니다.
우리는 장례를 장례답게 만드는, 고이장례연구소입니다.
#2. 누군가의 삶에 깊은 영향을 줍니다
5,000만 명 x ∞
2024년의 세상은 AI와 그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파도를 타고 혁신을 만들어 내는 것은 세상에 큰 임팩트를 낼 것이 자명합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AI로 관심이 많이 이동해버린 세상에서, 우리는 기술로 대체되지 않는 더욱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바로 죽음과 그 일을 계기로 일어나는 전후의 변화입니다. 우리 모두는 결국 죽습니다. 그리고 대개 사랑하는 이의 죽음은 한 사람의 인생에 비가역적인 변화를 낳습니다. 그리고 장례를 장례답게 만드는, 좋은 죽음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우리가 세상에 만들어 낼 임팩트는 5,000만 명(도달 범위) x ∞ (임팩트의 크기)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의 삶에 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2100년까지 장례 산업을 함께 혁신할 동료를 찾습니다
#1. 동료
우리는 단순한 근로 계약 이상의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에 직원보다 동료라는 표현이 더 어울립니다.
회사는 팀원을 기계, 부품이 아닌 진심으로 회사의 주인으로 대하고자 하며, 이 원칙을 굳게 믿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각자의 일, 팀, 회사를 대표하기에 누군가의 직원이 아닌 창업자의 태도로서 일합니다.
#2. 속도와 실행력
느리게 움직여서 기회를 잃는 것보다 실패하더라도 신속하게 시도하는 게 언제나 낫습니다.
완벽해지려 하기보다 실행에 집중하며, 빠른 실행과 실험이 많은 회의와 완벽한 전략을 이긴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결정을 미루거나, 늦게 하거나, 다수결에 의존하지 않습니다. 대신 배움의 주체로서 과정과 결과에 책임이 있는 사람이 분명한 결정을 적시에 합니다.
다만 맹목적인 속도는 지양합니다. 의사결정의 비가역성을 고려하며, 돌이킬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구분하는 판단력을 발휘합니다.
#3. 2100년
2-3년 안에 빠르게 Exit하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는 2100년, 그 이후까지 바라보기 때문에 단기적 이익과 장기적 이익이 상충할 때는, 생존의 위협이 없는 한 장기적 이익을 우선합니다.
고이에서 일 잘 하는 사람의 7가지 특징
#1. Company-wide Mindset
모든 업무를 전사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합니다.
자신이나 소속 팀의 성과보다 고이 전체 팀의 목표를 우선합니다. 이에 따라 업무의 전후 단계는 물론, 다른 팀과 전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행동합니다. 그래서 "이건 내 일이 아니에요" 혹은 "제 일에 간섭하지 마세요"라는 태도를 취하지 않습니다.
#2. Disagree and Commitment
기꺼이 용기를 내 논의와 피드백을 공개적으로 요청합니다.
내가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나 더 나은 논거를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입장을 유연하게 수정합니다. 그래서 “미안합니다”, “A가 맞다고 생각했던 그때와는 다르게 이제는 B가 맞는 것 같아요”라는 말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또한 한때는 내가 틀렸다고 생각했던 방향이라도, 새로운 정보를 통해 맞다고 생각하면 반대 의견을 낸 사람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하나의 방향으로 전념해서 달려나갑니다.
#3.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행동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여야지 대신 스스로의 기준에 따라 끝까지 고민하고, 배우고, 실행합니다. 본인의 한계 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본인의 한계를 점차 높여 나갑니다.
#4. GRIT을 발휘합니다.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임팩트를 내기 위해서 더 큰 목표와 더 탁월한 결과를 추구하며 그 기준을 끊임 없이 높여 나갑니다. 또한 비즈니스 자체가 실험이자 도전임을 인지하고, 실패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5. 디테일을 파악합니다.
디테일을 모르면 아는 것이 아니라고 여깁니다.
그래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 데이터 하나 하나를 직접 살펴보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의견과 피드백을 주고 받을 때도, 논의의 배경과 맥락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micro한 층위의 디테일뿐 아니라, 다각도로 문제를 살펴보고 깊은 수준까지 파악합니다. 즉 집요하게 일을 파고듭니다.
#6. 일이 되게 합니다.
안 될 이유 99가지를 찾기보다 될 이유 1가지에 집중해서 결과를 만듭니다.
목표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을 유지하며 스스로 충분히 납득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일의 범위와 리소스, 동료의 협력 수준을 예상하고, 현황과 이슈를 빠르게, 자주 공유하며, 필요한 시점에 피드백과 지원을 요청합니다. 본인이 모르는 부분일수록 직접 물어보고 파악하며 일을 직접 완수해내며 목표를 위해 필요한 자원과 배경을 파악하여 목표 달성을 반복해나갑니다.
#7. 과정과 결과에 대해 책임집니다.
과정의 책임
의사결정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먼저 배움을 찾고, 주변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이를 바탕으로 분명하게 의사결정을 내립니다. 결정을 미루거나, 늦게 하거나, 다수결에 의존하지 않고 분명한 결정을 적시에 함으로써 과정의 책임을 집니다.
결과의 책임
또한 열심히 일한 것을 일의 성과와 혼동하지 않습니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면 명확하게 실패를 선언하고 결과의 상세한 내용을 전달하며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거름으로 만듭니다.
| 날짜 | 투자단계 | 투자 유치액 |
|---|---|---|
| 2025.11 | Series A | 90억 |
| 2024.04 | Pre-A | 25억 |
| 2021.08 | Seed | 4억 |
• 300만원 상당의 업무 환경 구축비 지원 (최신 노트북, 듀얼 모니터 등)
• 직무 관련 교육 비용 100% 지원 (도서구입, 강의 구입 등)
• 주 1회 팀 회의비 지원
• 온보딩(+1 Month) 기간, 모든 고이 동료와 1on1 식사, 후식 비용 지원
• [연차제도] 1시간 단위 휴가 사용 가능
• 건강검진비 60만원 지원
진심이다
우리는 고객에게 진심이고, 장례에 진심이고, 일에 진심입니다.
솔직하다
우리는 공손함이라는 가면을 쓰고 실제로 무엇을 생각하는지 말하지 않는 인간미 없는 관계를 지양합니다.
유쾌하다
우리는 즐겁게 일합니다. 낙담보다 긍정, 낭만, 희망이 익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