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일본인 330만 시대,
지금 유어케이스는 ‘일본 시장에서 PMF 찾아내기’라는 가장 고통스럽고, 가장 짜릿한 여정의 한가운데 있습니다.
유어케이스는 인바운드 외국인 시장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쌓아온 통신 분야의 도메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본인 고객 수백 명을 직접 만나며
“무엇이 진짜 먹히는가”를 찾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고도화된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이 아니라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실제로 팔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팀입니다.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고객을 위한 솔루션을 비즈니스 관점에서 빠르게 실행하는 조직입니다.
💡 유어케이스는 왜 고객 중심에 미쳐 있을까요?
우리는 기술보다 고객의 문제를 먼저 봅니다.
고객에 미쳐있는 유어케이스의 에피소드
📍 ep 1. 온라인 통신 서비스를 만들다가,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습니다.
처음 유어케이스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겪는 통신 개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의 원스톱 맞춤형 통신 개통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기획, 디자인을 마치고 개발을 한창 진행하던 중, 갑작스러운 정부의 정책 발표가 있었습니다.
→ "명의도용 방지를 위해 앞으로 외국인은 온라인 통신 개통 불가. 반드시 오프라인 매장에서 개통해야 함."
우리는 10분 정도 좌절했고, 그 직후 프로덕트 개발 작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그 다음 우리가 한 일은, 그렇다면 어디에 우리의 외국인 통신 매장 1호점을 열어야할지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법인이 설립되기도 전, 팀은 대표와 개발자 1명 뿐인 상황에서 둘이 함께 부동산을 보러다니고, 인테리어 견적을 받고, 통신사 유통 파트너들을 뚫기 위해 음료수 세트를 들고 매장들을 찾아다녔습니다. 그 결과, 서울 유학생 밀집 지역인 이대역 인근에 외국인 전문 통신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직접 오픈했고, 현재는 해당 매장이 고객 피드백과 수익의 주요 채널이 되어 있습니다.
유어케이스는 기술이 막혔을 때에 방향을 바꾸는 게 아니라, 해결 방식 자체를 바꾸는 팀입니다.
📍 ep 2. 4개월을 올인한 챗봇 서비스를 바로 접었습니다.
매장 오픈 직후 우리는 "어떻게하면 매장으로 유입되는 고객을 더 효율적으로 모을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한국에 온 외국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해주며, 우리의 통신상품도 함께 판매할 수 있는 ‘다국어 한국생활 상담 챗봇’을 기획했습니다. 인터뷰를 바탕으로 챗봇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확인했고, 빠른 아웃풋을 내기 위해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전 CTO님을 단기로 모셔와서 RAG 기반의 AI 챗봇을 만드는 TF팀을 구성했습니다.
4개월 간 초기 팀의 부족한 시간과 비용을 올인한 끝에 꽤나 훌륭한 응답을 하는 데모 버전까지 완성했습니다. 그러나 다국적 테스터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CBT 결과, 영어와 한국어는 준수했던 답변 정확도가 우리의 메인 타겟 언어인 베트남어, 우즈벡어, 태국어 등에 대해서는 기대에 훨씬 못 미쳤고, ‘이 챗봇을 통해 우리의 통신상품을 팔려면 모델 자체의 성능이 훨씬 높아질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라는 판단 하에 프로젝트를 즉시 홀드했습니다. 유어케이스는 기술이 좋아서 프로덕트를 만드는 게 아닙니다. 팔 수 없으면 만들지 않습니다.
📍 ep 3.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하고, 프로덕트 런칭까지 1개월 걸렸습니다.
챗봇 프로젝트 중단 이후, 우리는 타깃을 좁혔습니다.
외국인 전체가 아니라, 한국으로의 유입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고 소비력이 높은 일본인을 우선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시장 경험이 풍부한 마케터를 PO로 모셔와 단 1주일 만에 기획, 디자인을 끝내고, 3주만에 개발 및 QA를 마쳐 현재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플랫폼 이름은 하나미치(ハナミチ), ‘한국 생활의 시작은 하나미치에서’라는 메시지를 담고 이틀 만에 10건의 사전예약 고객을 유치했고, SNS 계정 팔로워도 빠르게 확보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결정과 실행은 한 달 안에 일어난 일입니다.
📍 ep 4. 고객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전직원이 성수에서 전단지를 돌렸습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단순히 '일본인을 위한 통신 서비스'를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일본 시장에서 제대로 헤게모니를 잡으려면 330만 단기 체류 일본인 시장에서 PMF를 찾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인정했습니다. 우리는 아직 일본인 고객을 충분히 모른다는 사실을.
그래서 우리는 진짜 일본인을 만나기 위해 몸으로 부딪히는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일본인들을 직접 초대해 치맥 파티를 열고, FGI 인터뷰를 진행하고,
성수 한복판에 개발자 포함 전 직원이 전단지를 들고 직접 나가서 즉석 인터뷰를 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사람 냄새 나는 인사이트’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시장을 잡아먹을 수 있는 PMF를 찾아내기 위해, 고객을 더 깊이 알기 위해서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가능한 모든 방법론들을 동원해보고 있습니다.
이 모든 판단과 결정의 기준은 단 하나입니다. "고객에게 정말로 필요하고, 시장에서 속도를 낼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업종도, 역할도, 관성도 가리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시도하고, 어떻게든 실현시킵니다.
이처럼 유어케이스는 기술보다 고객, 개발보다 실행, 속도보다 방향에 집착하는 팀입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더 나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역할도, 어떤 방식도, 어떤 경계도 바꿀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