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김익환이 만난 혁신 기업가(49) 엔츠 박광빈 대표 https://www.forbe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9102]

대학 때부터 창업을 꿈꿨다.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물리학과 학사와 전산학부 석사를 마쳤다. 2020년 무렵 ESG 열풍이 불면서 지속가능성이란 키워드가 각광받기 시작했다. 이것이 거대한 트렌드가 되리라 확신했고 특히 ‘탄소중립’이 큰 화두로 부상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와 관련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사업 아이템을 구상하던 중, 경제활동 주체인 기업이 탄소 배출량을 측정·분석하고 절감하는 시스템을 ‘당연히’ 갖춰야 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 내다봤다. 세상은 분명히 바뀌고 있고 엔츠는 향후 달라진 세상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창업 초반에는 탄소 회계 솔루션이 주력이 아니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이용해 건물 내 하드웨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 사업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수요가 많지 않았다. ESG 열풍이 거세게 불었지만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환경보호에 기여하겠다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당시만 해도 ESG란 개념은 ‘인증’ 차원이었다. 2022년 아이템을 좀 더 정교화해 탄소 회계 솔루션으로 피버팅(pivoting·사업방향 전환)했다.

한국의 ESG 문화는 해외와 비교해 3년 정도 차이가 나는데, 이제는 국내 기업도 탄소 회계 개념과 탄소중립 요건 등에 대해 이해도가 높아졌다. 스코프(Scope)가 무엇인지, 스코프 1·2·3의 차이는 무엇인지 등을 알고 있는 기업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스코프 1·2는 일단 기본으로 다루고 스코프 3 시행 여부를 조율 중인 기업도 더러 있다.

기후변화는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문제이며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전 세계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엔츠는 기업들이 더욱 쉽게 탄소중립 여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기업이 기후변화에 갖는 책임과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재무 정보만큼이나 투명하고 관리 가능하게 공시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엔츠의 역할입니다.

기술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이 많은 분을 찾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탄소배출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통해 이 여정을 단축할 수 있다고 믿는 분을 찾고 있습니다.

엔츠는 탄소배출량 산정부터 공시, 분석, 감축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탄소중립 관리 플랫폼 ‘엔스코프’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스타트업의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 정규직 채용 시 예산 내에서 원하는 사양의 맥북 또는 Windows 노트북과 업무용 장비 선택 가능
• 자유로운 출퇴근 시간 (11시~4시 코어타임 근무)
• 업무 관련 도서, 직무교육, 자격증 응시료 지원
• 점심, 저녁 식대 전액 지원
• 간식, 고급 원두커피 (그라인더도 있어요!)

★ 일도 삶도 놓치지 않도록

•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 (오후 3시 퇴근)
• 20만 원 상당 건강검진 패키지
• 경조사 휴가, 경조금, 경조 물품 지원
• 장기근속 시 리프레시 휴가

의미 있는 일을 통해 성장하고 싶은 분을 찾습니다.

엔츠는 ‘탄소중립 플랫폼’이라는 신생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기후변화’라는 시대의 제일 큰 화두를 외면하고 싶지 않으신 분,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기여한다는 확신을 얻고 싶으신 분, 회사의 기틀을 잡아가는 작업을 함께 하며 내가 일하는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 싶으신 분이라면 더욱 더 좋습니다.

스스로의 전문성과 상관없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분을 기다립니다.

내가 써본 적 없는 언어로 코드를 짜야 할 수도 있습니다. B2C 서비스를 디자인한 경험은 있지만 B2B 서비스는 처음일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처음 보는 문제를 마주쳤을 때 회피하지 않는 자신감과 내가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한 걸음 더 성장해 있을 거라는 믿음을 지닌 분과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성장해본 경험을 지닌 분이 좋습니다.

빠르게 성장해본 경험을 지렛대 삼아 폭발적으로 역량을 끌어올리고픈 분을 찾습니다. 꼭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좋습니다. ‘빠르게 성장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정의 내릴 수 있으며 나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사람의 속도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분이 엔츠에 오시면 좋겠습니다.